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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적십자광주.전남지사, 희망풍차 다문화가족 제주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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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는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희망풍차 다문화가족 힐링캠프' 를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등 10가정 40명이 초청돼 인생 최초로 맛보는 꿈의 여행을 가족과 함께 한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모처럼 맞이한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힐링의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힐링캠프 일정은 먼저 성산일출봉, 주상절리, 민속마을탐방 등 전통문화탐방, 승마체험, 소인국테마파크 방문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낯선 타국땅을 살아온 가슴아픈 사연들을 녹여주며 가족간의 우애와 사랑을 회복시켜주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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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에 참가한 고려인마을 전올가씨가 가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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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가족간 서로 이해하기 게임 등을 통해 닫혀진 마음을 풀어주고 '낯선 이국땅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비전나누기 시간도 가진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고려인마을 전올가(여.36세)씨는 "조상의 땅 대한민국에 와 이렇게 행복한 가족여행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며 "힐링캠프를 마련해 주신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최상준 회장은 “제주 힐링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부관계와 자녀관계가 향상돼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변화되는 한국사회의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바쿨다이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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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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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년 07월 08일 07시 0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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