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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을 위한 챌린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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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을 위한 챌린지가 카자흐스탄에서 이어지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자치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은 지난 30일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에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준비위원회와 고려인마을극단1937이 포함된 50여명의 대규모 문화사절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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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을 위한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고려인마을은 순차적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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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은 지난달 29일 문화사절단 파견에 앞서 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을 위한 ‘우리는 하나다’ 챌린지를 가졌다.
이어 고려인마을극단1937 역시 "10월 2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에 앞서 알마티한국교육원 광장에서 ‘우리는 하나다’ 챌린지를 갖고 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고려인마을은 순차적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지난 1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챌린지에서 최영화(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 고려인마을극단 예술감독은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과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 서 나가겠다” 고 말한 후 “아울러 ’나는 고려인이다‘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고려인 대표 콘텐츠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을 위해 노력한 결과 1일 현재 710명에 달하는 동포들에게 항공권을 지원해 국내 입국을 도왔다.
이어 광주에 정착한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250가구에 임대보증금과 월세, 생활비, 의료비, 숙소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전쟁양상이 더욱 악화되고 확전됨에 따라 러시아가 자국 내 소수민족 고려인동포들의 무차별적 징집으로 생사의 위기에 처하고 동포 간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이 일어남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상호 지원을 체계화 할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에 나섰다.
이는 고려인마을이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에 헌신했던 것처럼 세계 흩어져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연대를 통해 전쟁과 같은 위기 시 상호지원에 나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울러 총연합 결성을 통해 고려인 선조들이 지켜 온 전통문화를 승화시켜 문화제, 학술제 등을 지원하고 국내 교육기관과 연대해 다음세대 인재를 발굴, 지원하는 등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려방송: 김율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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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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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10월 02일 06시 0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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