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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야생초 편지' 황대권 작가, 광주고려인마을 방문
‘야생초 편지’로 유명한 작가 황대권씨가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

지난 29일 고려인마을을 찾은 황대권씨는 먼저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김병학 관장과 김경림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선조들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 문화, 생활사, 한글문학 등 1만2천점의 유물이 전시된 역사유물전시관을 견학했다.

이어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자리한 홍범도공원과 일자리 창출과 생존기반을 위해 조성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 중앙아시아 전통음식도 맛보았다.

야생초 편지 황대권 작가가 지난 29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황대권 작가는 1985년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3년간 옥살이를 했다. 황씨는 옥중 경험을 바탕으로 쓴 '야생초 편지'로 베스트셀러 작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출소 후 전라남도 영광에 들어가 자연과 함께 생활하던 황대권 작가는 지금은 충북 제천에서 폐교를 빌려 맨발 학교를 만들어 맨발로 걸음을 걷는 체험학교를 하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황대권 작가는 “제천시에 거주하던 중 제천시가 인구소멸 대응책으로 고려인 유치를 추진하자 지인들이 찾아와 국내 정착 고려인의 삶과 문화에 대해 자주 묻자 그들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하게 됐다” 고 전했다.

한편, 농부가 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동체생활을 하던 황 작가는 그의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고 2017년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바 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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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3년 08월 01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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