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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 전쟁난민 자녀 초청 피자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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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최근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 전쟁난민 자녀 30여명을 초청해 피자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마을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우크라 거주 고려인동포들이 전쟁난민으로 전락하자 고려인동포 귀환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쳐 2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 국내입국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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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은 우크라 전쟁난민 자녀 30여명을 초청해 시내투어와 함께 피자파티를 개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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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일부가 광주를 새로운 정착지로 삼아 도착하자 고려인마을 산하 청소년문화센터는 그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일요일 전쟁난민 자녀를 초청해 문화탐방은 물론 한국사회문화 교육을 위한 시내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초청행사에 참가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자녀들은 시내 투어 후 점심식사로 ‘피자가게’를 들러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희망과 사랑을 전달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낯선 조상의 땅을 정착지로 삼아 살아가야할 고려인 전쟁난민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인마을 자녀학교인 광주새날학교 교감으로 섬기는 김영경씨 부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28일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국내 귀환을 위해 지원한 항공권은 196장에 이른다. 항공권 후원은 광주시민은 물론 교회, 해외후원자, 기관 단체, 광주시 각급학교 등 1천여명이 모금운동에 참여해 고려인마을은 2억8천여만원을 모았다.
고려인마을은 입국자 수가 이달 말까지 200명, 5월말까지 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공권 후원계좌: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엄엘리사 (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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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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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04월 29일 06시 5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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