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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국내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탐방코스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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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전국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방문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경주시 성건도시재생대학 회원 16명이 견학 차 마을을 방문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성건도시재생대학 협동조합 오픈업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회원들은 먼저 고려인마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곡고려인문화관을 방문,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 삶과 문화를 살펴본 후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 중앙아시아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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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이 국내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탐방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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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둘레길을 따라 최근 조성된 홍범도공원과 장군의 흉상을 돌아본 후 달빛문화탐방(대표 최창인)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마을 형성과정과 정착 상황을 청취했다.
또한 전 세계 디아스포라 고려인동포들을 연결해 주는 마을 산하 고려방송(FM 93.5Mhz)을 방문 기년사진을 찍은 후 프로그램과 운영상황도 살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고려인광주진료소 등 마을 산하 운영기관도 돌아본 후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삶도 돌아봤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을 전락 폴란드와 루마니아, 헝가리 등 인근 국가 난민센터에 머물며 조국 귀환을 원하는 동포 635명에게 항공권을 지원, 국내 입국을 도왔다.
이영하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역사마을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고려인마을을 방문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 이번 견학을 계기로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 성장하고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해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된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 은 오늘날 7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마을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교와 방송국, 병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역사유물전시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거리, 종합지원센터 등 30개 기관을 운영하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서로 돕고 있다.
고려방송: 박스베타(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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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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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08월 31일 06시 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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