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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방송’ 가슴 뭉클한 개국식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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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방송이 ‘역사마을1번지’ 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서 본격적인 방송을 실시한다.
2016년 마을방송으로 개국한 고려인동포를 위한 전문방송 ‘고려방송’ 은 지난해 7월 지상파방송국으로 방송허가를 받았다.
고려방송은 FM 93.5Mhz로 방송될 예정이며, 광산구를 중심으로 북구, 서구, 남구, 전남 나주 일부를 가청권으로 인구 약 70만 명의 시민들에게 음악과 고려인소식, 그리고 지역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방송 프로그램은 러시아어(30%)와 한국어(70%)로 구성된다. 이전에는 러시아어(70%), 한국어(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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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방송’이 오는 3월1일 11시 가슴 뭉클한 개국식을 개최한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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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시스템 설치공사를 마친 후 시험방송이 진행 중이며, 지난 21일 광주전파관리소의 준공검사도 무사히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 예정된 개국식을 갖고 정규프로그램을 송출할 예정이다. 개국식은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월곡2동 고려인종합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개국식에는 지역사회 주요인사와 마을주민을 초청해 진행하고, 방송장비 구입비를 후원해 준 마음 따뜻한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패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고려인마을 ‘마스코트’ 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가족오케스트라 ‘아리랑’, 그리고 ‘아리랑가무단’ 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는 마을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개국기념 축하선물도 준비했다.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인기상품이자 독특하고 고소한 맛을 지닌 전통빵 ‘리뾰시카’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손수 만들었다.
고려방송은 그동안 <고려FM>다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거주 고려인동포들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와 더불어 고려방송은 개국과 함께 홈페이지의 실시간 방송(On Air)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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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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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02월 22일 07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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