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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아픔을 함께 이겨요”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자녀 고려방송 진행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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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마을 산하 지상파 방송인 GBS고려방송(FM93.5Mhz)이 최근 우크라를 탈출한 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를 위한 방송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우크라 출신 고려인동포 자녀를 위한 방송교육은 지난 8월부터 5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3명의 방송 진행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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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마을 산하 지상파 방송인 GBS고려방송(FM93.5Mhz)이 최근 우크라를 탈출한 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를 위한 방송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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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최 빅토리아(19세)양과 이 다리아(21세)양은 고려방송 인기프로그램인 ‘타임오브드림스’ 를 진행한다. 첫 방송은 지난 6일 오후 4시 방송됐다.
최 양은 “지난 4월 전쟁의 참화를 피해 폴란드로 피신한 후 난민센터에 머물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으나 다행히 고려인마을이 지원하는 항공권을 받아 가족과 함께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할 수 있게 됐다” 며 “광주 정착 후 고려방송이 전하는 방송을 들으며 많은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됐기에 방송진행자로 활동하며 국내외 거주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고 말했다.
신조야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후 전쟁난민으로 전락 고난의 삶을 살아가다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고려인자녀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과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다“ 며 ”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청소년들이 전쟁의 참화로 고통당하고 있는 고려인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방송을 진행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인터넷 마을방송으로 개국한 고려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해 7월 정식 주파수를 가진 지상파 방송으로 허가됐다.
이어 올해 3월 1일 GBS고려방송(FM93.5Mhz) 개국식을 갖고 러시아어 70%, 한국어 30%로 24시간 방송되는 정규방송으로 거듭났다. 가청지역은 광주시와 전남일부다.
하지만 홈페이지 고려방송 (http://gbsfm.co.kr)을 접속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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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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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10월 08일 07시 2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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