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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농업인 최충곤 장로, 광주고려인마을에 이웃사랑 농산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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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산포들녘에서 각종 채소를 재배하며 살아가는 나주 등정교회 최충곤 장로가 광주고려인마을에 농산물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충곤 장로는 8일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 마을 내 힘겹게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져 수확한 시금치 20여박스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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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농산물을 후원한 최충곤 장로(왼쪽에서 두번째) - 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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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곤 장로는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작은 실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삶이 버거운 고려인동포들이 힘을 얻고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고려인마을은 이날 기탁 받은 시금치를 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삶이 어려운 이웃들을 불러 최충곤 장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후 골고루 배분했다.
한편, 최 장로는 지난 2012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그 후 매년 자신이 운영하는 하우스 농장에서 재배되는 각종 농산물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사랑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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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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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4월 09일 07시 1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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