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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광주고려인마을에 마스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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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비롯한 예방물품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광주광역시가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를 찾아 마스크(500장)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고려인마을 방문, 마스크를 전달한 광주시 주요 인사는 윤목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과 이명순 평화기반조성과장, 이윤필 계장, 그리고 조일화 주무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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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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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정부가 전국적인 ‘공적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지만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은 바쁜일상과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한국어 구사력이 전무한 고려인동포들은 약국을 찾아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어 ‘마스크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자 매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 전화를 걸어 마스크 구입방법을 문의하며 마스크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마을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전담반을 편성, 마스크를 구입한 후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동포들에게 우선 보급해 왔지만 턱없이 부족한 마스크로 인해 안타까움만 더해지고 있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광주시가 마스크를 지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큰 기뿜을 선사했다.
고려인마을은 광주시가 지원한 마스크를 상대적으로 지원이 시급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입국초기 고려인동포와 환우가정,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순으로 마스크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그동안 마을내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지도자들과 방역조와 홍보팀을 꾸려 감염자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며 “특별한 관심과 따뜻한 동포애를 가지고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 광주시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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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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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3월 13일 07시 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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