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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통해 아시아 문화 중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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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사업 출발
- ACC 키르기스스탄 이야기그림책 전시 개막 및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 북 콘서트 개최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제77주년을 기념해 홍범도공원 조성과 장군 흉상 제막식, 그리고 봉오동전투 재현을 시작으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역사마을1번지’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브랜드를 꿈꾸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제작한 고려인스토리탤링극 ‘ 나는 고려인이다’ 상설공연과 국가기록물 제13호로 지정된 고려인 선조들의 유명 희곡 작품들의 각색을 통한 시리즈 공연, 그리고 중앙아시아 예술단 초청공연 등의 활발한 문화교류가 고려인마을 세계화 가능성을 더욱 크게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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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한 고려인마을 사절단은 역시 정부관계자와 고려인지도자를 만나 다양한 교류협력을 타진한 후 MOU를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동행한 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2018년 제작 배포하고 있는 호수의 나라 키르기스스탄 이야기그림책 전시 개막 및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 북 콘서트도 개최해 큰 성황을 이뤘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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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를 배경으로 고려인마을은 사절단을 긴급히 꾸려 지난 1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로 파견, 현지 정부관계자와 고려인 지도자를 만나 오는 10월 고려인강제이주 85주년,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대규모 문화 교류 행사 진행을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나는 고려인이다’ 중앙아 순회공연,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와 호남대 공동주최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과 상생을 위한 경제, 문화, 사회, 의료, 관광 등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 추진이다.
현재, 중앙아시아 5개 국가에는 고려인동포 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37년 강제이주 후 지금까지 한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켜왔다. 또한 구소련 해체 후 각국이 독립하자 근면성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다민족, 다문화 사회의 이해를 통해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진출, 사회적 위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대한민국, 특히 광주고려인마을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중앙아시아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존재와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지난 2017년 마을이 개최한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 기념 행사가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존재를 알렸다면, 올해는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대규모 행사를 통해 고려인동포들의 존재와 위치, 그 배후에 ‘든든한 대한민국이 있다’ 는 사실을 확산시키고, 유라시아 풍성한 문화를 담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 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 사절단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출발, 중앙아시아 국가 첫 번째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 정부관계자들과 고려인지도자를 만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의 교류를 협의했다. 이어 14일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한 사절단은 역시 정부관계자와 고려인지도자를 만나 다양한 교류협력을 타진한 후 MOU를 체결했다.
특히 동행한 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2018년 제작 배포하고 있는 호수의 나라 키르기스스탄 이야기그림책 전시 개막 및 '이식쿨 호수의 술루우수우' 북 콘서트도 개최해 큰 성황을 이뤘다.
고려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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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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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07월 16일 07시 2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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