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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체불임금과 심장병으로 고통당하는 우즈벡출신 여성근로자 소비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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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출신 소비라(31세)씨는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로 한국에 입국 처음 고용허가로 입국 전라북도에서 일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악화로 회사가 문을 닫자 타회사로 이직 신청 후 경기도 평택소재 사출회사에 근무했으나 고용변동신고도 하지 못한체 사기꾼에게 당해 한달에 20만원 또는 전혀 받지 못하고 일하다 직장에서 쓰러졌다.
소비라씨는 조금만 참아달라는 회사측의 말에 그동안 밀린 임금을 받고자 계속 일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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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져 누워있는 소비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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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생활비 부족으로 삶은 피폐해져 갔고, 3일간 굶기도 했단다. 게다가 원룸 임대료와 전기세, 난방비, 수도세 독촉에 시달리다 평소 앓고 있던 심장병이 발병해 몸져눕게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이 참다못해 나눔방송에 긴급의료지원을 요청했다.
나눔방송은 우즈벡 통역인 신소야씨를 통해 소비라씨를 방문 상황을 파악한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 긴급병원치료를 지원했다. 또 임금지급을 미루는 회사를 알아낸 후 회사를 방문 관계직원을 만나 체불임금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마찬가지로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
게다가 체불임금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이 원인이 된 소비라씨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 지속적인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병원비 마련도 쉽지않아 동료들과 나눔방송 긴급생활비지원으로 하루 하루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나눔방송은 우즈벡공동체와 고려인 회원들로부터 십시일반 모금운동하고 있으며, 마음이 훈훈한 한국인 후원자도 찾고 있다.
후원계좌: 광주은행 415-107-107971 신조야 연락처 010-5109-2825
나눔방송: 따냐(우즈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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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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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년 01월 31일 08시 1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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