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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방글라데시 유학생부부 출산을 도운 광주에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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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두 소우미트로와 루파사하씨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방글라데시출신 유학생부부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임신한 루파사하씨는 불러오는 배로 인해 걱정이 쌓여만 가고 있었다. 출산과정에서 지출할 비용을 생각하니 걱정이되어 공부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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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한 아이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루파사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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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3년이 지났기에 출산을 위해 보험을 가입하려 하니 그동안 누적된 금액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평동공단교회 남철희목사와 나눔방송에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기에 이르렀다. 이소식을 들은 남철희목사와 나눔방송이 십시일반 모금해서 출산비용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자 기쁜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 후 지난 19일 광주에덴병원에서 예쁜 딸을 출산했고, 에덴병원과 친분이 있는 대학교 관계자의 주선으로 에덴병원(원장: 허정)과 협의하여 총비용의 50%만 지불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자연분만이었기에 지급할 병원비가 많지 않아 남철희목사와 나눔방송측이 모금한 금액으로 무사히 출산비용을 지불하고 21일 퇴원할 수 있었다.
루파사하씨는 출산비를 반감해준 에덴병원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나눔방송: 정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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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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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07월 22일 07시 1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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