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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의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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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주여성 그레이스 조이(33세)씨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지만 아이를 낳지못하고 남편과 사이가 좋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무혈성괴사" 라는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었으나 비용때문에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결국 남편과 헤어졌고,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기 위해 공단근로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비록 아픈 몸이었지만 힘든일을 마다않고 일하기 시작했다. 특히 동료들이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을 보고 한국인 동료들도 거들기 시작하자 회사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때마침 지난 5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지사장 선만수)가 하남동 주민센터에서 고객 감동 실천운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때 조이씨는 의료봉사현장을 찾아가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자 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임직원이 나서서 후원병원을 찾기시작했고, 마침내 일산병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치료를 맡아주겠다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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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프렌드 사장님이 방문한 건보서부지사 직원과 초과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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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조이씨가 근무하는 주) 유프렌드사장님도 도움을 자청했다. 초과되는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건강보험 서부지사 직원들이 수시로 방문하여 조이씨를 만나 치료시기를 상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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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씨의 치료시기를 놓고 상담하고 있는 건강보험 서부지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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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레이스 조이씨는 "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서부지사 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눔방송: 디아즈쉐릴(필리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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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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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10월 13일 07시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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