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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지원] 뇌암을 앓고 있는 조선족교포에게 사랑을 전한 후원단체 "동행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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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자 나눔방송이 보도한 뇌 암을 앓고 있는 조선족 교포 김조휘(41·남)씨가 광주 북구 운암동 한국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 여동생집에 머무르고 있다. 이유는 하루 치료비 15만원을 감당할 수 없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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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병원비 15만원과 항암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퇴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통이 너무 심해 견딜 수 없는 경우 다시 외래환자로 올 수 밖에 없어요'라며 동생 김려나씨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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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동생 김려나씨 역시 지난 2005년에 남편과 이혼한 후 중학교 2학년 아들을 키우면서 식당일과 막노동 등으로 하루 하루 생계를 걱정할 형편이어서 오빠의 병원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동생 김씨는 “오빠의 병세가 일시적이나마 호전돼 기쁘지만 치료비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식당일과 막노동으로 살아가는 형편이어서 오빠 병원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암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병원생활을 긍정적으로 하고 있어 병세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며 “암치료센터에서 본격적인 항암치료에 들어갈 경우 치료비 부담이 엄청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나눔방송 보도를 통해 알게된 동행과 행동(회장 이정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이 땅의 소외되고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후원단체)은 회원들과 협의하여 매월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60여만원을 기증하기로 했다.
성금을 전해 받은 김려나씨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큰 돈을 보내주신 후원단체 동행과 행동 회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참고) 동행과 행동 후원단체 소개: http://www.donghaeng.org
첫째, 후원금은 1인 1,000원입니다. 그 이상의 자동이체는 사양하며,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둘째, 입금 내역, 연말정산 등의 서비스가 없습니다. 서비스는 운영비를 필요로 합니다.
셋째, 현재 자동이체를 하는 은행도 한 곳 뿐입니다.
구좌안내 : 농협중앙회 302-0166-8708-11 이정기(동행과 행동)
전화안내 : 016-480-2203 (이정기, 동행과 행동 제안자, 학교, 특수교사)
010-3287-2958(이명진, 운영위원, 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010-2462-4992 (하수정, 운영위원, 병원, 정신보건과 과장)
017-252-2504 (이동현, 운영위원, 학교, 특수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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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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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년 04월 02일 06시 3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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