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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캄보디아공동체는 설날맞이 이주민 한마당행사를 14일 광주 광산구 평동공단 4번도로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캄보디아설날 ‘쫄 츠남’은 농사가 한가한 4월을 새 해로 인정, 새옷을 입고 새로 마련한 음식과 과일로 축제를 즐기는 행사로 캄보디아 최대의 절기 중 하나이다.

이 행사는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전남캄보디아 공동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구청, 광주문화재단, 이주민고용복지사협회,새날학교와 나눔방송이 후원했다.

또 전남과학대 기독교영상학과 (학과장 양회성)는 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에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작 캄보디아 현지와 연결 소통하는 독특한 행사를 후원, 캄보디아 이주민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캄보디아 이주민들은 이국땅에 정착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이날 행사에 광주전남에 흩어져 살아가는 캄보디아근로자와 국제결혼이주여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김복주대표는 "고국을 떠나 타국땅에서 살아가는 캄보디아 이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생산성향상과 안정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행사는 필수적이다" 며 " 매년 행사를 개최 이주민 문화를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접목 새로운 아시아문화가 한국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 갈 것이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