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

[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노인세대를 위한 정기 무료급식 확대운영
-매주 5회 무료급식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고려인 가정 3대가 행복한 고려인마을 조성에 기여
광주고려인마을은 취약계층인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노인들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급식과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13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중 노동력이 없는 70세 이상 노년층이 100여명에 달하고, 이들의 돌봄이 긴급한 상황에 이르자 무료급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은 매주 2회 노인돌봄센터를 찾는 몇몇 노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해 왔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취약계층인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노인들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급식과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노년세대 동포들이 늘어나자 기존 운영 중인 노인돌봄센터 시설을 확장해 주 5회 정기 점심 무료급식은 물론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에 나섰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실, 치매예방교육, 노인합창단, 부업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개인별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다.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던 고려인동포 3-4가정이 광주에 정착한 이후 오늘날 7천여 명의 고려인동포들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로 확장됐다.

초기에는 젊은 층이 먼저 이주해 주거지를 마련했다. 이어 부모세대가 뒤따라 이주함에 따라 가족구성원이 부모세대와 조부모, 손자·손녀 등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전형적인 마을공동체로 발전했다.

입국초기에는 노년층도 농촌 일용직으로 생업에 종사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동력을 상실한 노년층이 늘어 공원을 떠도는 노인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결과 2024년 역점 사업으로 ‘노인돌봄센터 확대 운영’ 을 선정해 추진에 나선 것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외롭게 살아가는 노년층이 없도록 노인돌봄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3대가 행복한 고려인마을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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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4년 01월 13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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