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
| [나눔방송]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근호 국장 일행, 광주 고려인마을 찾아 연계사업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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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이주 90주년 국제기념사업 계기…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 -문빅토르미술관·고려인문화관·특화거리 둘러보며 역사문화 자원 살펴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한 후속 협력 가능성 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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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을 앞두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역사·문화 분야 연계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김근호 국장 일행은 지난 22일 고려인마을을 찾아 마을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역사·문화시설과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고려인 강제이주 89주년 기념행사와 2027년 강제이주 90주년 국제기념사업 출범을 계기로, 고려인마을이 보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살펴보고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사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국장 일행은 먼저 고려인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 고려인공동체의 형성과 성장 과정,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운동과 1937년 강제이주 역사,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고려인마을이 2000년대 초부터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후 교육과 복지, 의료, 문화, 언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고려인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온 과정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어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문빅토르미술관을 방문해 강제이주와 유랑, 고려인의 삶과 기억을 예술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살펴봤다. 또 고려인문화관을 찾아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 고려인 한글문학 등 고려인 역사를 담은 각종 기록과 유물을 둘러봤다. 김 국장 일행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권 음식점, 마트, 여행사 등 고려인동포들이 운영하는 상점이 밀집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도 걸으며 광주에 뿌리내린 고려인동포들의 생활문화와 지역사회 정착 모습을 살폈다. 고려인마을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현장 탐방을 넘어 2027년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 국제기념사업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학술, 교육, 역사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고려사람, 대한으로’를 주제로 고려인 강제이주 89주년 기념행사와 90주년 국제기념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국제기념사업의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고려인 자녀와 예술인들도 직접 참여해 강제이주의 역사가 과거의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후손들의 삶과 문화 속에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고려방송: 이부형(고려인마을) 기자 ---------------------------------- 가족모임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내 ' 고려가족식당‘과 ’해피페밀리' 로 예약문의 010-50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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