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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송] 송두환 인권위원장, 고려인마을 방문 우크라 탈출 동포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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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18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동포 및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송 위원장은 고려인마을 측에 감사를 표하고, 전반적인 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인권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근 고려인마을은 우크라를 탈출 인접국가인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몰도바 난민센터에 머물며 국내 귀환을 원하나 항공권이 없어 애태우는 고려인동포 330여 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많은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들이 광주에 도착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송 위원장은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월곡고려인문화관과 고려방송(93.5Mhz),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종합지원센터 등을 돌아보며 정착과정을 살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하자 지역공동체와 함께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국내외 후원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쳐 18일 현재 3억6천여만원을 모았다. 이 성금을 기반으로 몰도바와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그리고 모스크바로 피신한 330명의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에게 항공권과 임대보증금, 그리고 월세를 지원했다. 하지만 아직도 500여 명의 동포들이 항공권을 기다리고 있으나 모금된 후원금이 턱없이 부족해 고려인마을은 지역사회와 종교계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항공권 후원계좌: 농협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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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인권위원장이 18일 고려인마을을 방문 우크라 탈출 동포를 만나 개선이 필요한 인권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