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본방송은 "수술비 300만원을 후원해 줄 분을 찾아주세요" 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사연인즉 "지난 2010년 한국에 입국 인천남동공단에서 일해온 필리핀출신 여성근로자 스윗(34세)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려달라며 나눔방송에 긴급의료지원을 요청했다. 수윗씨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친정어머니, Alcaraz Andacao(54세)씨의 심장병 수술을 위해 한화 300만원을 지인들로부터 빌려 송금, 어머니가 수술을 받았으나 남은 수술비 300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며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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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을 전수하는 한국외국인선교회 전철한 목사와 수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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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를 접한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후원단체인 "동행과 행동" 이 또 발벗고 나섰다. 원래 단체취지는 외국인근로자 본인에 대한 지원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산 사람이 아픈사람으로 인해 고통받고 눈물 흘린다면 원칙도 고칠 수 있다" 며 "임원진의 긴시간 토의끝에 지원을 결정하고 10월 후원금 전액인 1,200,965원을 본인에게 송금했다" 고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이에 나눔방송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동행과 행동" 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눔방송: 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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