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긴급의료지원]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 이주민자녀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원장 박종)은 지난 2월부터 나눔방송과 협약을 맺고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국제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자녀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듣는이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밤샘 고열과 구토를 하는 아이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샌 우즈벡출신 근로자 알렉세이씨는 "자신의 아이를 안고 아이퍼스트아동병원을 방문 도움을 요청하자 의료진이 따뜻한 인류애를 발휘해 무상으로 인술을 베풀어 아이가 고통에서 벗어났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나눔방송 통계에 의하면 매주 2-3명의 아동들이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고 있어 년간 수백명의 이주민 가정 자녀들이 의료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장은 "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삶이 한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 며 "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주민가정의 건강돌보미 역할을 수행해 나갈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 아이퍼스트 아동병원 박종 원장(51)은 23년간 진료하며 모은 15억 원을 기부해 지난해 8월 비영리 상담센터인 사단법인 두리사랑심리상담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센터를 설립한 동기는 학교폭력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피해 학생과 가족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곳이 없다”는 한 고교 교장의 호소를 듣고 센터 설립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상담센터는 학교폭력과 발달장애, 인터넷중독, 자살 등 각종 아동·청소년 심리 문제를 종합적으로 상담 및 치료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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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자녀를 진료하는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