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긴급의료지원] 사귀던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어요 |
지난 7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평동공단에서 근무하는 태국인여성근로자 와라야(28세,가명)씨가 "사귀던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은 기숙사를 방문 쓰러져있는 와라야씨를 병원으로 후송하려 했지만 의료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미등록 근로자라는 것이 확인되자 치료해 줄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마침 소외된 이주민의 건강지킴이로 사랑의 손길을 펼쳐오는 광산구 월곡동 이용빈가정의학과를 방문 도움을 요청하자 이용빈원장은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와라야씨는 이용빈원장의 세심한 치료덕분에 안정은 찾았지만 '자신을 폭행한 남자친구를 용서할 수 없다' 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나눔방송은 경찰과 협의 와라야씨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방송: 위칸다(태국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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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가슴에 타박상을 입은 와라야씨를 치료하는 이용빈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