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긴급의료지원] 동료의 폭행으로 고통당하는 조선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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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출신 진밍싼(39세)씨는 지난 2010년 한국에 입국 공사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몸은 피곤하지만 노력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한국이기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때로는 한국인동료들의 무시로 감정이 상하기도 했지만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마음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허리가 아프기 시작해 일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막상 일하지 못하자 갈곳도 없고 숙식을 해결할 길이 없어 노동자 쉼터를 전전하며 몸을 추스려야만 했다. 또 몸은 회복되었지만 추운겨울 일자리가 없어 놀다 지난 2월말 공사현장을 찾아 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도중 조선족 동료와 사소한 말다툼이 쇄파이프 폭행으로 이어져 손목이 금이가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는 상처를 입고 말았다. 게다가 가해자인 조선족은 도망쳐버렸고 의료보험도 가입되지 않아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간단한 치료만 받고 다시 중국인근로자 쉼터로 돌아오고 말았다. 향후 최소 3주간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치료비 80여만원 마련이 쉽지않아 애를 먹고 있다.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를 찾고 있다. 후원문의 ; 신진용(010-5100-5642)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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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으로 금이 간 손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