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긴급의료지원] 한국에 오자마자 쓰러지고 말았어요 |
우즈벡출신 고려인 김올랴(27세)씨는 고국에 사랑하는 자녀 둘을 두고 코리안드림을 이루기위해 지난달 20일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올랴씨가 고려인이기에 재외동포비자 (F-4)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부부가 함께 한국에 입국하기를 소망했지만 우즈벡 본족인 남편이 비자를 받지 못하자 자녀를 남편의 손에 부탁하고 떠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 입국한 올랴씨는 속히 돈을 벌어 가족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한국에 도착한 후 지인들의 소개를 받고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할 수 있었다. 또 고려인센터 신소야씨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일할 수 있었지만 첫날 쓰러지고 말았다. 몸속에 병이 자라고 있었지만 긴장된 삶으로 알 지 못했다. 하지만 안도의 숨을 내쉬는 순간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자, 하던 일을 중단하고 숙소로 돌아오고 말았다. 우즈벡 통역인 신소야씨를 통해 인근 병원을 방문 진찰한 결과 산후조리 후유증이 심각 장기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병으로 인해 고통당하지만 아직 의료보험에 등록되지 않아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나눔방송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올랴씨는 고려인센터 쉼터에 머물며 몸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후원문의: 010-5109-2825 신조야 후원계좌: 광주은행: 415-107107971 신조야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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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센터 쉼터에 머물며 몸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올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