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출신 근로자 스미스람세이(35세)씨는 지난해 한국에 입국 미등록근로자가 되었다.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중 2개월전부터 하복부의 통증이 밀려와 일을 중단하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쉼터에 몸을 의탁하게 되었다.
|
|
 진료순서를 기다리는 람세이씨
|
|
하지만 통증을 느낄때마다 불안함과 외로움을 떨쳐낼 수 없었다. 게다가 매달 생활비를 기다리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로 인해 근심이 깊어만 갔다. 참고 참다 외국인무료진료소를 방문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마친 친절한 자원봉사의료진은 좀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며 종합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
|
검사결과를 듣고 있는 람세이씨
|
|
하지만 "가진돈이 없는데다 중병이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몰려와 망설이다 지난 4일 쉼터인근 종합병원을 방문 초음파 진료를 받았다. 검사결과를 본 담당의사는 "중병은 아니지만 수술 받지 않으면 통증이 계속될 것"이라며 수술을 권했다.
결국 수술비가 없어 고민하던 람세이씨는 나눔방송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 람세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나눔방송은 긴급의료지원팀을 가동 람세이씨의 무료수술을 지원할 후원병원을 찾고 있다.
문의: 010-3644-6748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