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긴급의료지원] 디스크가 재발했나봐요! 도와주세요 |
김에브게니에(32세)씨는 우즈벡출신 고려인이다. 지난해 광주 정착후 인근 산단에서 일하고 있다. 고국인 우즈벡을 등진 이유는 물가는 높아가는데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해 나날이 살기가 어려워 한국에 들어와 삶의 터전을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 예전에 앓았던 디스크 재발로 하루 10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회사일이 버거워졌다. 행여 쫓겨날까봐 아프단소리도 못하고 힘겹게 일하다 보니 발이 마비되는 듯하고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결국 고민하다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에 의료지원을 요청했다.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 고려인 담당 신소야씨가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고 평소 긴급의료지원에 협조해온 광산구 월곡동 이용빈가정의학과에 의뢰 1차진료를 의뢰했다. 이용빈원장은 진료후 "먼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해 본 후 효과가 없을 때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을 찾자"며 에브게니에씨를 안심시켰다. 이말을 듣자 두려움에 떨던 에브게니에씨의 얼굴에 안도의 미소가 피어났다. 이에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은 이용빈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께 감사를 드린다. 나눔방송 :신소야(우즈벡)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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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후 이용빈원장의 설명에 안도하는 김에브게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