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출신 근로자 촉차이(35세)씨는 지난 12일 전남 장성군소재 농공단지 H 회사에서 작업 중 옷이 기계속에 말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왼쪽팔뚝이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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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이 기계속에 말려들어가 왼쪽 팔뚝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는 태국인근로자 '촉차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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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광주시 광산구 소재 하남성심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어 나눔방송에 통역도우미를 보내달라는 긴급의료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나눔방송은 태국어통역인 위크란다씨를 긴급 파송 촉차이씨를 면담한 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촉차이씨가 요청한 세면도구와 간식을 지원했으며, 산재처리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회사측과 협상해 줄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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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통역인 위칸다씨가 촉차이씨를 방문 상담한 후 안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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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란다씨의 세심한 지원에 안심한 촉차이씨는 병원측의 치료와 더불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촉차이씨는 " 태국어통역인 위크란다씨를 보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나눔방송에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다.
나눔방송: 위칸다(태국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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