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
| [의료지원] 정신을 놓아버린 필리핀 근로자 사울로씨의 긴급의료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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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광산구 평동공단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근로자 사울로(28세)씨가 갑자기 정신적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회사내를 돌아다니며 횡설 수설 한다는 소식을 나눔방송에 전해왔다. 이유는 내성적이고 순박한 청년이 회사내부사정에 의해 지난 1년동안 작업하던 부서를 타부서로 바꿔 배치하자 자신의 능력이 떨어져 한직으로 보낸것으로 오해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자존감을 잃고 고민하다 정신적 제어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다는 동료들의 귀띰이었다.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이 방문하여 사울로씨를 만날을때 상황은 말로 듣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다. 쉼없이 회사내를 돌아다니며 횡설 수설하고 있었다. 또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었으며, 일반적인 투약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 긴급 병원후송 계획을 갖고 병원을 알아봤으나 휴일로 인해 입원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가 쉽지않았다. 이때 광주 삼성병원에서 정신과를 담당하며 대표원장으로 일하는 이훈씨의 긴급의료지원으로 사울로씨는 정신적 안정을 찾았고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삼성병원 이훈원장의 따뜻한 도움에 필리핀근로자들은 입을 모아 감사를 전했다. 나눔방송: 미겔(필리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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