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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닐 적에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을 한 후에 좋은 동역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이곳을 다녀가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저와 동역하는 한국 선교사 뿐만 아니라 현지인 동역자들도 참으로 좋은 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좋은 동역자를 허락해 주셨지요. 치앙마이 은혜교회의 스티븐 목사님을 비롯해서 저와 함께 한번 사역을 시작하면 중간에 마음이 상해서 그만 두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분의 현지인 사역자는 제가 일방적으로 동역을 그만하는 것이 좋겠다는 통보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교회를 개척할 때에는 몇 개월씩 기도하면서 준비를 했었고, 좋은 동역자를 만나도록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데 한 케이스는 별로 기도하지 않고 마음이 앞서서 서둘러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춘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동역자 중에서도 좀 부족한 점이 있어도 함께 사역하면서 약점이 많이 보완됩니다. 그러나 제가 아픔을 무릅쓰고 동역관계를 정리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너무나 뻔한 거짓말을 자주 했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선교사를 만날 때마다 돈 이야기만 했습니다. 때로는 알면서도 속아주고, 지도도 해 보았지만 나쁜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 여호수아서를 읽으면서 여호와께 물어보지 않고 기브온과 화친 조약을 체결한 이스라엘의 실수가 곧 우리의 실수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추진하는 것들은 많은 경우에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을 선교지에서 자주 체험합니다. 여호수아 9장14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를 주님께 묻지도 않은 채, 그들이 가져 온 양식을 넘겨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힘은 결국 기도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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