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삼도동에 위치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는 지난 6일 중국한족출신 중등반 순이보 학생이 제1회 전국 다문화 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 기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이중언어 재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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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한국에 입국 한국어구사능력이 전무했던 중국한족출신 순이보 양이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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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한국에 입국 정착한 순이보 학생은 새날학교 입학당시 한국어 구사능력이 전무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피나는 노력으로 한국어능력을 향상시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지역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이보학생은 <한국에서 이루어나갈 꿈>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수행 세계속의 한국이 이루어 나갈 비전을 한국어 및 중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했다. 하지만, 수상자명단에 들지 못하자 "아쉬웠지만 큰 경험을 얻었다" 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또, 제2회대회 부터는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다문화학생과 국내 입양된 중도입국청소년 을 구분 대회를 실시한다면 한국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도입국청소년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것"이라며 주최측의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한편, 광주새날학교는 현재 15개국에서 입국한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 70여명이 공부하는 대안학교로서 한국어구사능력을 배양한 후 초중고 과정을 공부하며 미래 다중언어 구사자로 성장할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나눔방송: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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