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주민지원센터(센터장 신조야)는 지난달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고려인들의 광주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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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를 찾아 헤매다 광주에 살게돼 안심이 된다는 정그레고리씨와 이 율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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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에 지역구를 둔 홍인화의원은 지난 2011년 동료 의원들과 북중 접경지역과 러시아 연해주 일대를 답사하면서 고려인을 돕기 위한 일을 찾기 시작했다. 연해주가 옛 소련 땅으로 넘어가면서 국적조차 얻지 못했던 '까레이스키'(러시아말로 고려인)들의 강한 생명력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 후 광주에 돌아와 광주 광산구 월곡동 등에 1,000여명의 고려인이 모여 살고 있으며, 대부분 하남산단 등에서 3D 업종에 근무하는 사실을 알고 이들에 대한 생활환경 설문조사, 고려인 지원 조례를 위한 토론회 등 2년여 노력 끝에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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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왔다는 김 스베타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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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고려인들에게 알려지자 광주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매주 5-6가정이 찾아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일 아이를 동반한 체 광주에 온 스베타(37세)씨는 한국에 입국 갈바를 몰라 난감할 때 광주 고려인마을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며 " 광주에 오니 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도 찾고 아이 보육문제도 해결돼 안심이 된다" 고 말했다.
이에 고려인마을주민지원센터 신조야 센터장은 " 매주 유입되는 고려인주민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업무도 늘어가고 있다" 며 " 기왕 마련된 조례안을 토대로 지원센터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져 효율적이 지원이 이루어지기 바란다" 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주민들은 정부차원의 "귀환동포지원법" 재정을 위해 오는 27일 수천명이 상경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중앙정부가 발의하는 지원법 재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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