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눔방송은 광주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소식을 전하며 '재능기부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재능기부의사를 밝혔으나 거리와 시간상 기부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않았다. 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시간이 주말로 집중되어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않는 상황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인식한 광산구 거주 김경애씨와 정향미씨, 임옥자씨가 매주 월요일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의 마음에 안도의 기쁨을 심어주었다.
3월부터 재능기부활동을 펼쳐온 임옥자씨의 안내를 받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지인 두분은 지난 14일 고려인아동들을 대상으로 첫 기부활동을 펼쳤다.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경애씨는 "고려인아동들을 만나보니 얼굴도 이쁘고 품성도 좋아 재능기부를 펼치면 보람도 있을 것 같다" 며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려인아동들을 품어주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2천여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위해 어린자녀을 동반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고향산천을 떠난 조상들처럼 유랑생활을 청산할 목적으로 태어나 자라온 중앙아시아를 또다시 떠나 자녀와 노부모를 대동하고 조상의 땅으로 입국했으나 삶의 기반이 태부족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하루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의: 010-9450-9659 홈페이지:http://www.koreancoop.com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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