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광교협·대표회장 김유수 목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의 기쁨! 행복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연탄 성금 모금 활동에 나서 1억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소외이웃에게 연탄을 제공했으며, 이중 일부는 광주고려인마을에 지정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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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협의 도움으로 최근 임대 이전한 어린이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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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주고려인마을은 광교협이 지정기탁한 성금 1600여만원으로 나날이 늘어가는 고려인아동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임대 개보수한 후 최근 이전을 마쳤다.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광주지역 정착을 위해 찾아오는 유랑민 고려인의 수는 늘어가고 어린이집은 협소해 고민에 빠졌으나 광교협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움이 해소됐다" 며 "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교단협의회 임원을 비롯한 기독교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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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아이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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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광교협이 고려인마을에 성금을 지원하게 된 것은 1938년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를 떠돌던 유랑민 고려인 2천여명이 살길을 찾아 국내 입국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 기독교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광교협은 지난해 고려인 학령기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개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주지역고려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광교협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광주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4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광주지역 교계인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광주지역에 정착한 고려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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