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윤종해)는 지난달 30일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 400여만원 상당의 쌀과 선풍기를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광주본부 윤종해 의장을 비롯한 산별지부장 30여명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예정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최소하고 준비한 물품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가족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또 윤종해 의장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에 대한 소식을 광산구청 복지담당공무원과 농협광주지역본부 박삼지 노조본부장으로부터 듣고 마음이 찡했다" 며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희생한 고귀한 우리의 선조이기에 그 후손을 돌보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 관심을 갖고 많은 물품을 기증해 준 후원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도망치듯 빈몸으로 한국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가족을 비롯한 타직출신 고려인등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골고루 배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05년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정착을 시작한지 9년만에 2500여명이 집단촌을 이루고 살아가는 국내 유일의 고려인정착촌으로 성장했다. 따라서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은 매주 광주 정착을 위해 유입되는 고려인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의: http://www.koreancoop.com
나눔방송: 조류드밀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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