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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 ‘광주MBC 희망100인’ 선정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고려인을 대변하는 사)고려인마을 대표 신조야씨가 광주MBC ‘광주·전남 희망 100인’에 선정됐다.

광주MBC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50년의 동행, 100년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전남을 유쾌한 희망 공동체로 만들어 갈 각계각층의 희망인물을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를 한 결과,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 3세 신조야 씨 등 51명(1차)을 희망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신조야씨가 광주MBC ‘광주·전남 희망 100인’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카드를 들고 남편 장석진씨와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신조야씨는 지난 2001년 조상의 땅 한국에 입국 이주노동자로 살아가던 중 체류기간 만료로 불법체류자라는 낙인하에 온갖 고초를 겪다 고려인동포 후손들의 권리찾기에 나섰다.

조상의 땅에서마저 유랑민으로 전락 단속되어 강제출국을 당하는 동포들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신조야씨는 광주에 정착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센터를 개설한 후 동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광주MBC가 보내온 우편물


현재 3천여명에 달하는 고려인들이 찾아와 정착촌을 이루자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협동조합을 결성한 후 자체적인 고려인마을주민지원센터, 상담소, 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고려인마트, 여행사를 운영하며 자립을 꿈꾸고 있다.

신조야씨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꿈은 후손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교육,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디아스포라 역사박물관과 안정된 정착촌을 마련하는 것이다" 라며 "다시는 일제강점기처럼 국권을 잃고 각국을 유랑하는 후손들이 나오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4년 07월 02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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