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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동포 김블라지미르씨, 동포들의 모금운동과 '동행과 행동' 의 지원으로 무사히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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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본 방송은 "병세악화로 재입원한 김블라지미르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사연인즉 " 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2012년 자녀들을 동반하고 고려인마을에 이주해 정착한 김블라지미르(58세)씨가 병세 악화로 전남대병원에 재입원 수술을 받아야 하기에 또다시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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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수속을 마친후 병원을 나서는 김블라지미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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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광주고려인마을 주민들은 "동포의 어려움은 본인의 어려움과 다름없다" 며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병원비 일부를 마련 지원할 수 있었다.
또 매월 모금된 후원금을 통해 이주노동자 치료비를 지원해 온 부산지역 순수 외국인근로자의료비 지원단체인 '동행과 행동' 이 나서 치료비로 487,039원을 후원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에 지난 2일 병원문을 나서던 김블라지미르씨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의 손을 잡고 어려움에 처한 동포를 형제처럼 대해준 광주정착 고려인마을 주민과 동행과 행동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블라지미르씨는 중앙아시아 우즈벡출신 고려인으로서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나 4년전 퇴직 어려운 삶을 이어가다 아내와 딸부부, 손녀와 손자 등 일가족 6명을 동반한체 무작정 조상의 땅 광주로 이주했다.
최근 본인은 물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사위마저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다리가 골절, 치료중에 있어 생계가 막연해 동포들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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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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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년 07월 04일 06시 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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