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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새날학교,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수상자 배출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7일 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가 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이 이중언어 재능을 통해 자긍심 및 창의성을 증진하고 일상 언어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다문화 다양성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들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 학생은 총25명으로 중국어·일본어·필리핀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독일어·네팔어·벵갈어 등의 부모 모국어와 한국어를 각각 3분씩 사용하여 자기소개를 비롯해 나의 꿈, 문화적 특색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결과에 따라 새날학교 재학중인 케리스(인도, 11세), 언또라(방글라데시, 11세)양이 초등반 동상을, 최알렉산드라(우즈벡, 16세)양이 중등반 동상을 각각 수상하자 한국이 자신들의 재능을 인정했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언또라양은 "한국말을 배운 후 대회에 나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뻐요.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상받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라며 기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대회 참가자 중 고려인자녀 최알렉산드라양이 동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추후 날짜를 잡아 동네잔치를 벌일 계획" 이라며 "고려인자녀들이 조상의 땅에 정착 한국사회의 귀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4년 07월 23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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