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초대를 받고 찻아간 곳은 광산구 장덕동에 있는 자그만한 아파트였다. 집에 들어서자 음식을 만들고 있는 세명의 여성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다름아닌 최근에 입국한 고려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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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히 음식을 만드는 스베틀라나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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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카자흐스탄을 떠나기 전 한국에 가면 누구를 만나야하는지 사전 조사를 하고 있었단다. 그때, 전라도 광주를 찾아가라며 전화번호를 건네주는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무작정 전화를 했단다. 도와줄 수 있냐고.... 이 말을 듣고 흔쾌히 허락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신소야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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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포근합니다. 잠잘 곳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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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던 날부터 갈 곳이 없기에 신소야씨 집에 기거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기 전까지 머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침 인근 공단에 일자리가 있기에 다음주 부터 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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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간으로 만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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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런 음식으로 가득찬 저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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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집을 얻어 자리를 잡으려 하니 필요한 것이 한 둘이 아니란다. 덥고 잘 이불이며, 밥 해먹을 여러가지 살림도구를 마련하는 것이 만만치 않단다.
그래서 안쓰는 생활도구가 있다면 구해달라고 전했다.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연락처: 신소야 010-5109-2825, 이천영 011-644-6748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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