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초대석 >
MC kbs 3라디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듣고 계십니다
이주여성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인터넷 언론 ‘나눔방송’이
지난 달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인들의 여러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는데요
다문화 대안학교인 광주 새날학교 이천영교장 선생님께서
컴퓨터 한대를 놓고 시작한 방송이라고 하네요
오늘 초대석에서 나눔방송 대표이자 새날학교 교장이신
이천영 만나보겠습니다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천영 교장선생님 011-644-6748
Q 나눔 방송이, 지난 달 24일 정식으로 개국을 하신거지요?
- 축하드립니다 . 예 감사합니다.
Q 처음에는 컴퓨터를 한 대를 놓고 방송을 시작하셨다구요?
예, 저희가 가진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아이디어 하나와 컴퓨터 한 대더군요. 그래서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Q 다문화대안학교인 새날학교 운영만으로도 사실, 힘든 일이
많으실텐데요, 방송까지 .. 하기로 결심하신 이유가 있다면?
저희 새날학교가 2011년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학교운영이 어려운 형편입니다. 따라서 운영비확보를 위한 홍보도 필요하고요.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Q 나눔 방송을 통해서, 어떤 것들을 나누고 싶으신지요?
큰 것은 아니고요. 주변의 작은일부터 이주민들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서로 알려서 서로 돕고 도움을 받기 위한 공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친구가 사망하게 되면 이국땅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이럴 때 긴급모금운동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인터넷 신문이 아니고 방송이예요.. 영상을 통한 뉴스도
접할 수 있는 건가요?
방송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유명방송을 연상하는데요. 그런 것은 아니고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를 헨드폰이나 디카로 찍어 보내주시면 살짝 편집해서 서로가 공유할 수 있도록 올려놓는 정도입니다.
Q 광주새날학교의 운영도 어렵다는 소식 듣고 있습니다
방송국 개국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컴퓨터와 중고 조그만 트럭한대, 작은 창고가 다입니다. 왜 이런것이 필요한지 궁금한 청취자들이 계실 것같아 설명드리자면 이주민들이 가방 하나들고 새로운 땅에 정착할 때 필요한 것이 많찬아요? 그래서 쓰다남은 물건을 기증받아 나누는 행사를 할때 필요한 것이 차와 창고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전부입니다.
Q 광주지역에 계신 분들만 나눔 방송을 이용하시는 건 아니지요?
아닙니다. 전국에 지국망을 가지고 있기에, 각 지역에서 연락주시면 인근 지국에 연락하여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습니다.
Q 어떤 정보들이 있고, 어떤 분들이 방송을 도와주고 있는지요?
이주민들이 큰 돈들이지 않고 필요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나눔정보와 일자리정보, 그리고 국가정책변화에 관련된 정보도 있고요. 현재 탐방기자로 활동하는 15개국의 이주민들이 있는데요. 이들이 이주민 관련 정보를 얻어와 기사를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Q 실시간 정보도 나눌 수 있다구요? - 주로 어떤 내용들로 이주민들이 소통하고 있는지요?
기사가 작성되면 탐방기자들이 자국어로 번역하여 각국에 보내기도 하고요. 국내거주하는 가까운 친지에게 보내어 필요한 정보가 실시간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나눔 방송을 통해서 실제로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있으신지요?
지난해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근로자 프랭크씨가 뇌질환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오랫동안 투병중 사망했습니다. 이 사실을 나눔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린 결과 치료비와 장례비 3500여만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방송이 없었다면 해결할 수 없었던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등골이 서늘할때가 있습니다. 저희가 입원보증을 했기에 모든 경비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Q 나눔 방송을 접한 이주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많은 이주민들은 나눔방송을 통해 여러 가지 소식과 도움을 받을 수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신들의 방송이라며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분들이 나눔방송을 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나눔방송은 이메일을 통해 수천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으로 번역되어 자국의 관공서에 링크를 걸어두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이 훈훈한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역할을 하리라 생각되어 뿌듯할 때가 있습니다.
Q 이주민을 위한 인터넷 방송이지만 내국인들도 이주민들을 많이 들어가 보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서 '나눔방송' ..이라고 입력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까
-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지요?
대한민국 검색사이트 어디든지 들어가서 나눔방송만 치시면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은 불필요하고요
Q 나눔 방송이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셨는데요, 좀 더 확대하고 싶은 혹은 새롭게 해 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전세계 네트웍망이 구성되어가고 있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정착하여 한국의 나눔방송이 아닌 어렵게 살아가는 빈곤국가에 도움을 주는 세계적인 나눔방송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Q 우리 지역, 우리 직장에서 이런 도움을 받고 싶다거나 이런 일이 있었다..알리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누구든지 나눔방송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지요?
언제든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연락주시면 훈훈한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의 가슴에 감동을 주겠습니다.
Q 나눔방송을 통해, 어떤 소식들이 많아지면 좋을까요?
이주민과 한국인의 소통의 장이되는 포근한 소식들이 많아져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내용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MC 인터넷 언론 ‘나눔방송’을 개국하신 광주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선생님과 오늘 초대석 함께 했습니다. 올 한해는 이주민들과 행복한 일이 더 많으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눔방송 : 이천영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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