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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90세된 두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사는 베트남새댁의 사랑나눔
요즘 주변에 시집온 외국며느리가 집을 나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가정소식을 종종 들었다. 하지만 우연티티웃선씨는 남편을 바라보며 며느리로서 소임을 다하며 행복하게 살것이라 다짐했단다.

나주에서 효부로 소문난 베트남 며느리가 있다하여 찾아간 곳은 전남 나주시 공산면 백사리 였다. 전형적인 농촌으로 봄볕이 한층 따사롭게 비치는 마을이었다. 2년전 양동렬(42세)씨는 이 마을로 베트남 아내를 데려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작은 시어머니와 나란히 사진도 찍었어요


아내의 이름은 우연티티웃선(28세)이다. 그녀가 양동렬씨를 만나 결혼하게 된것은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한국으로 시집가는 것을 보고 한국을 마음에 품었기 때문이다.

큰시어머니와 나란히 사진도 찍었어요


마침 결혼 중매회사가 찾아와 한국남성과 결혼하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고 따라나섰다. 그리고 간 곳은 호지민시였다. 일주일정도 머물다 남편 양동렬씨를 만나게 되었다. 첫 인상이 편하고 마음이 고울 것 같아 내민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서둘러 결혼식을 치르고 집에 돌아와 한국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한국에 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일이 지나야 했다. 필요한 서류절차를 끝내고, 마침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남편이 공항으로 마중나와 있었다. 그리고 6시간의 차를 타고 내린 곳이 전라남도 나주였다.
그런데 남편이 사는 집은 차창 넘어로 본 예쁜 아파트도 아니었고 아담한 조립식 집이었다. 게다가 사는 곳은 농촌이었지만 남편은 농부가 아니라 도시로 출근하는 회사원이었다. 그래서 많지 않은 월급이었지만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어갈 정도의 소득이 있었다.

도착하여 며칠이 지나고 발견한 것은 집안에 두명의 노인이 있다는 것이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둘다 어머니라 했다. 베트남에서 듣기로는 한국은 어머니한분과 아버지 한분이 사는 것으로 알았는데 어머니가 둘이라니! 얼른 이해가 되지않아 어색한 한국말로 남편에게 물어보니 한분은 아버지의 큰부인(91세)이고 다른분은 둘째부인(90세)인데 큰 부인이 자녀를 낳을 수 없어 아내를 새로 맞이하여 남편과 시동생들을 낳았단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둘이란다. 게다가 시동생들이 인근 아파트로 이사간 후 아파트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과 살기를 원했다. 결국 시어머니 둘을 모시고 살게 되었다. 처음에는 불편한 듯했지만 남편의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나 다름없다는 생각에 목욕도 시켜드리고 한국음식도 배워 정성껏 섬겨드렸다.

그러자 두분의 시어머니는 동네 마실을 다니며 며느리 자랑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 어른들이 베트남 며느리 보겠다며 찾아오기 시작했다. 어른들이 말하기를 '동렬이는 복도 많지, 요렇게 착한 색시를 어디서 얻겠는가? 라며 등을 다독여 주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 4월 아주 잘생긴 아들도 나았다. 아들을 보며 두분 노인이 번갈아 가며 아들을 서로 안아보겠다고 한다.

요즘 주변에 시집온 외국며느리가 집을 나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가정소식을 종종 들었다. 하지만 우연티티웃선씨는 남편을 바라보며 아내와 며느리로서 소임을 다하며 행복하게 살것이라 다짐한다' 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래 연락처를 통해 이 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 보내는 후원금은
( 농협 352-0061-5487-63 NGUYEN THI UT SON)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집주소: 전남 나주시 공산면 백사리 517
집전화 061-335-1730
헨드폰 010-3262-5730
남편의헨드폰 016-605-4857
후원단체 :나주시 “다사모회”
(나주시 다문화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010-8978-0709 담당 홍기술


나눔방송: 팜비야(베트남)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1년 02월 24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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