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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역할을 하는 필리핀 디아즈쉐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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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필리핀 애국가도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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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 4시 광산구 평동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과 이주여성들이 모여 조촐한 만남의 시간을 나눈다. 이국땅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임에 4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자국 음식도 나누며 고국의 향수를 맛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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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악단을 조직해 노래도 함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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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자리를 얻고자 찾아온 이주여성이 있는가 하면, 산재를 당해 신체적 아픔을 지닌 근로자들이 찾아와 투병소식도 전해준다. 특히 애경사를 당한 동료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으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 생일잔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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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따라 왔어요. 그런데 자꾸 하품이 나네요. 난 별로 재미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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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을 담당하는 리더는 새날학교 영어교사이며 산업인력공단 전문통역인으로 활동하는 디아즈 쉐릴(34세)씨다. 그녀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정착한 여성으로 많은 필리핀 근로자와 이주여성의 대모역할을 하고 있다.
온갖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기에 쉐릴씨가 없었다면 한국땅의 삶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많은 필리핀 이주민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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