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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삼도남국민학교 32회 동창회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자리한 삼도남초등학교는 1997년 폐교된 이후 인적이 드물고 아무도 찾는이가 없었다. 역사가 100여년에 달해 많은 동문들이 있지만 폐교된 모교의 초라한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이 깊어만 갔다. 그리고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동문들은 부서지는 시멘트교사와 무너지는 목조건물을 보며 옛추억을 되살려보려 노력했지만 단지 허무함만 돌아올 뿐이었다.

졸업한 1,2,3반의 졸업사진이 새겨진 현수막

정문에서 친구를 맞이하고 있다

환영사와 동창회가 모이기까지 경과보고를 하는 임호진 회장


그런데 폐교10년만에 학교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다문화대안학교인 새날학교가 쓰러져가는 학교를 임대하여 무너진 건물을 수리하고 떨어져나간 시멘트건물을 보수하여 학생들이 공부하는 장소로 만들어갔다. 또한 수년동안 방치된 나무들을 다듬어 재모습을 찾아가게 만들었다.

운동장에 모여 국민학교 시절처럼 조회도 했습니다.

전체가 풍선을 들고 줄지어 서서 풍선날리기도 했어요


학교가 없어졌으리라 생각하고 우연히 들른 모교가 새롭게 단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고 놀란 동문들이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전국 각처로 흩어져 살기에 졸업후 까맣게 잊고 살았던 동문들이 소식을 듣고 속속 찾아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추억속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 동문회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지역별 동창회 대표들이 앞으로 나왔다


전체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첫번째 열매가 삼도남국민학교 32회 동창모임이었다. 온갖방법을 동원해 120명 졸업생가운데 80-90명의 친구를 찾아 지난 10일 동문회 체육대회를 열기에 이르렀다.

반별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반별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동창들은 40여년만에 만나 서로를 부등켜안고 옛추억을 되살리려 노력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32회 동창회장 임호진씨는 우리가 이렇게 만날 줄을 몰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각설이도 초청하여 기념공연도 했어요


또한 32회 동창들은 새날학교가 사라져가던 삼도남초등학교를 살렸으니 새날학교와 삼도남초등학교는 동일한 역사를 지니게 되었다며 새날학교 졸업생도 삼도남초등학교 동문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도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새날학교 이천영교장도 삼도남초등학교 동문들과 협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동문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요청했다.

32회 동창회 연락처:011666-8789 임호진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1년 04월 12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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