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김포세계인의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포시 세계인의 큰잔치'를 오는 22일 걸포중앙공원에서 연다.
참여대상은 다문화가족, 시민, 난민, 노동자 등이며, 이번 행사는 지역에 사는 1만2천여명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함께 공동체를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외국인들이 전통 복장에 국기나 상징물을 들고 벌이는 퍼레이드, 외국인이 참여하는 이주노동자 공연 및 장기자랑,국가별 음식부스운영,체육대회(축구/농구/크리켓/줄다리기), 합동결혼식,경품추첨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품이나 도서 등을 파는 벼룩시장, 12개 참가국 대표 음식 맛보기, 각국 부스서 문화체험하기, 각국 전통 복장 입어보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아울러 한국 의료와 외환, 고용, 출입국 업무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센터도 운영된다.
또 공연 행사에서는 지난해 행사내용에 덧붙여 방글라데시와 몽골 등의 전통 민속 춤이 펼쳐지며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등도 이어진다.
이와함께 김포시는 행사기간동안 정보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와 외환, 고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김포에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같은 시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나눔방송: 이믿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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