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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통과의례인 돌잔치를 통해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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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상의 땅에서 화합과 인정이 넘쳐나는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 사이에 연이어 개최돼 잊혀진 정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7일 국내 이주 후 가장 모범적인 삶을 살아 온 고려인마을 지도자 전발레리씨 손자 첫돌잔치가 광산구 우산동 무역회관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와 일가친척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전발레리씨 가정의 경사에 마음껏 축하를 전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전발레르씨는 월곡동에 정착한 1세대로 지난 2005년 한국에 입국 신조야 대표와 함께 고려인마을을 개척한 후 부인과 자녀 4명은 물론 일가친척 70여명을 불러들여 고려인정착촌 조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또 협동조합 이사와 깔끔이 봉사단 단장, 한국어통역 도우미 등 마을 대소사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고려인마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
현재 고려인마을 가족카페를 운영하며 고려인마을 관광특구를 이끌고 있는 전씨는 치료비가 없어 애를 태우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병원비 후원에도 앞장 서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전발레르씨는 " 돌잔치란 명목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잘 정착, 선조들의 눈물어린 고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로 서로 도와가자"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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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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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9월 18일 07시 3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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