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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우즈벡 고려인마을 방문…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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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이 현지 소식을 전해 왔다.
광산구청 방문단(단장, 김삼호 구청장)일원으로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박용수 위원장은 지난 11일 광주를 출발 카자흐스탄을 거처 12일 우즈벡 타쉬켄트에 도착했다.
우즈벡에 도착한 광산구방문단은 2,500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타슈켄트 시온고 고려인마을과 김병화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지원 운영하는 아리랑 요양원을 둘러봤는데, 박위원장은 '선진국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리랑 요양원의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다음날 타슈켄트 세종학당을 방문 허선행 교장과 반가운 만남도 가졌다. 허선행 교장은 1991년 소련붕괴 후 우즈벡에 진출한 첫 한국인이다. 허 교장은 당시 광주전남에서 전개된 중앙아시아 한글학교 설립 캠페인 때 전남대 사범대 졸업생에게 주어진 편안한 교사의 길을 접고 한글학교 교사에 도전했다고 한다.
당시 갓 대학을 졸업한 호남출신 청년 5명이 중앙아시아 한글학교 교사로 파송됐는데, 광주고려인마을 김병학 역사박물관장도 그 중 한명이었다. 그 후 이들을 통해 중앙아시아 곳곳에 많은 한글학교가 설립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타쉬켄트 세종학당외의 다른 학교는 운영난으로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
허 교장이 숱한 난관을 이겨내고 일궈낸 '역경의 열매' 타쉬켄트 세종학당은 오늘날 문체부가 지원하는 전 세계 180개 세종학당 가운데 으뜸학당으로 발전했다. 이 학교를 통해 배출된 졸업생 8천여명은 한국어를 통해 대한민국과 관련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습에 감동한 박 위원장은 “세종학당 허선행 교장과 만남은 가슴 깊은 감동의 순간이었다” 며 “가까운 미래 광주에서 '청년승리 허선행 다큐'를 연중 상영하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는 희망도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시 두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원식과 함께 문을 고려인문화센터를 방문, 우즈벡 18만 고려인을 대표하는 박빅토르 하원의원도 만나 뜨거운 동포애도 나눴다.
박용수 위원장은 “타슈켄트에서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 고려인문화센터 등을 둘러 보면서 고려인들의 위상이 눈에 띄게 향상된 걸 실감하고 광주에 자리잡은 고려인마을이 광산구와 우즈벡을 잇는 실질적인 경제, 문화, 인적 교류의 가교 역할까지 감당하니 감격스럽다” 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와 타슈켄트시 미르조 울르그백 구를 방문 우호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미르조 울르그백 구는 인구 26만4천 여명의 타슈켄트시 중심 구청이다. 이를 통해 광산구는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세계화에 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가꾼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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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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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11월 15일 09시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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