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외국인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공단 8번도로다. "8번도로" 는 하루를 쉬게 되어 행복하지만 막상 갈곳 없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광주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지명이다.
|
|
무료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8번도로에 왔다는 나이지리아 출신 차스씨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
|
왜냐하면 은행, 전화카드, 식품, 일자리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이곳을 나눔방송이 방문취재를 했다. 미니스톱 앞에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조는이가 있는가 하면,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없이 기다리는 외국인도 있었다.
|
|
친구를 만나 담소를 하던 가나출신 코스모스씨와 우체씨가 반가운 미소를 짓고 있다.
|
|
|
|
예배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왔다는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근로자들
|
|
또 인근에 있는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서 매주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드는 이들도 있었다. 지나는 외국인을 붙잡고 '왜 이곳에 오느냐? 고 묻자 '예배도 드리고, 오랫동안 보지못한 친구도 만나고, 전화카드도 사고, 일자리정보도 알아보기 위해 왔다' 고 말했다.
|
|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 찬양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들
|
|
|
|
멀리 포항에서 왔다는 우즈벡출신 울리데씨는 현재 사마르칸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광주지역에 지점을 내고 싶어 왔다면서 광주지역 거주 우즈벡근로자의 수와 모임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
|
외국인근로자들의 만남의 거리 8번도로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휴식을 주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나눔방송: 위크란다(태국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