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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살림문화재단, '고려인 문학, 광주와 접목' 행사 개최
살림문화재단(이사장 이우송)은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고려인문학’ 특강을 지난 10일 양림동 살림태학에서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살림문화재단은 이번 고려인문학 전문가 초청 행사를 통해 ‘고려인 문학과 광주 접목’을 시도했다.

고려인마을 제공


이날 행사에 초청된 고려인문학 전문가는 우즈벡 타쉬켄트대 러시아 문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새로운 이주지를 찾아 광주에 정착한 김블라디미르 교수와 카작에서 25년간 거주하며 고려인을 연구해 온 김병학 시인, 그리고 채희윤 교수. 나상만 감독. 김완 시인. 백예송 시인 등이었다.

김 블라드미르 시인은 광주에 정착한 후 지난해 출간한 자신의 두 번째 시집 '회상 열차안에서' 시낭송을, 고려인연구가이자 시인인 김병학씨는 고려인선조들의 치열한 삶을 기록한 '고려인은 누구인가' 출판 이야기와 고려인 희곡작가 한진 선생의 연극 '의붓 어머니' 제작 발표 및 시연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해 온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지켜 본 후 고려인마을과 더불어 광주문학을 풍요롭게 할 비전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이우송 살림문화재단 이사장은 “깊은 안식이 필요한 겨울, 고려인 문학 속의 휴머니즘을 사유하고 통찰해, 고려인 선조들의 조국애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특강을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고려인문학과 접목을 통해 광주문학이 더욱 융성해 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제공


한편, 이날 행사는 고려인마을상생협력단이 주최하고 살림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살림문화재단은 지난해 가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고려인문학과 관련된 작가들을 발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학집필 공간운영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는 물론 고려인을 연구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나눔방송: 박스베타(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20년 01월 12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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