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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상조회, 공동체 두레정신으로 위로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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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상조회를 조직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동포들과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를 태우는 동포들에게 긴급지원을 실시해 상당한 위로를 전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인마을 상조회는 각 종 사고와 질병으로 사망한 동포 유가족에게는 장례비 50만원을. 그리고 수술비가 없어 애를 태우는 동포들에게는 필요한 수술비 일부를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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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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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의 결과, 지금까지 5억여원에 이르는 위로금과 병원비을 전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중에는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가족도 없이 홀로 사망한 동포들과 병원비가 없어 애를 태우는 가족들에게 상당한 도움과 위로가 되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키르키즈출신 고려인동포 이마리나(여, 48세) 씨의 뇌수술비 2천500여 만원을 모금해 전달하는가 하면 2018년 뇌출혈로 하반신 마비가 된 강아르뚜르씨 재활치료비 1000여만원도 지원했다. 또 최근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무보험인 최까짜씨가 고액의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를 태우자 300여만원의 병원비도 지원했다.
무엇보다 상조회는 상이 날 때마다 기본 지원금 50만원과 후원금을 모아 유족들에게 전달하는 상부상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슬픔을 당한 동포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는 두레 정신을 실천하고, 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광주고려인마을 상조회는 2010년 1월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 중 예기치 않은 사고나 죽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낯선 조상의 땅 정착과정에서 겪는 긴급 상황을 공동체 두레정신”으로 극복하기 위해 조직됐다. 설립 당시 매년 기금 1만원을 내는 회원으로 모든 동포들의 가입을 권유했으나 불안한 정주조건으로 이마저 여의치 않아 현재는 매년 동포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지역사회의 후원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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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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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05월 29일 03시 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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