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유는 딸 생일을 핑계삼아 이국땅의 고단한 삶을 풀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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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식 꼬치구이를 만들고 있는 고려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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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삶이 너무 바쁘기도 할 뿐더러 하루 12시간이상 일하기에 피곤함이 누적되어 한마을에 거주하는 동족들의 삶조차 들여다 볼 여유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마침 발레라씨 딸 올레나가 생일이기에 인근 친구를 초청하여 고향에서 자주 먹던 꼬치구이와 간단한 고향 음식을 준비하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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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왔어요. 올레나 생일이라며 엄마가 함께 가자기에 따라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율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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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딸이 오늘 생일이에요. 한국에 와서 낳은 첫딸이라 너무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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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찾아온 고려인 동포들은 무더운 날씨속에 살아온 일상을 서로 나누고, 고향소식을 들으며, 일하는 회사의 근로조건과 미래 삶의 계획을 나누며 한국땅에 살아남을 정보를 교환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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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오늘 타지역 문화탐방단도 방문해서 맛있는 꼬치구이도 함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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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신소야(고려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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