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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적십자광주전남지사, 오는 14일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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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광주전남지사(회장 박흥석)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위기가정 SOS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광주전남지사 관계자와 유관단체, 전문가, 지역주민, 고려인마을 각 기관대표 등이 참여해 지원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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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 전경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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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광주전남지사는 “최근 몇 년사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 해결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지역자원의 참여와 연계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효과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월곡2동 거주민 중 25%가 이주민으로 이중 대다수가 고려인들이다. 인구 밀집도로는 전국 최대다. 게다가 가족 구성원 4-5명이 좁은 원룸에 살아가고 있어 거주환경 역시 열악한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가 입국 후 6개월이 지나야 가입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법을 개정함에 따라 최근 무보험 환자가 다수 발생해 긴급의료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또한 비자 연장 차 귀국한 고려인동포들이 코로나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자 자녀들만 남아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교육 및 생활비, 의료비 등 희망풍차 긴급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적십자사는 발대식을 통해 지역자원과 연계방안을 마련 인도주의 사업을 활성화하고, 희망풍차 본연의 사업을 고려인마을 내에서 확대함으로서 국내 귀환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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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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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년 10월 08일 13시 5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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