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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문화관 개관식, 뜨거운 관심 속 주요인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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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일 가진 월곡고려인문화관 ‘결’ 개관식에 뜨거운 관심 속 전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항일역사자료는 물론 피어린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유물 2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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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문화관 개관식, 뜨거운 관심 속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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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과 더불어 그동안 추진해 온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광주시와 광산구가 추구하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겨 나갈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단장 김혜숙)의 ‘아리랑‘과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퓨전국악‘, 중앙아시아 전통무용 ’환영의 춤‘ 축하공연에 이어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이용빈 국회의원 부인 김미영 여사,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 공병철 광산구의원, 장장원 광산구의원, 정효민 월곡2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 최창인 월곡2동 지사협위원장, 최원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김정민 광주시평화기반조성과장, 박승현 국제로타리3710지구 총재, 김승호 ㈜디케이대표, 김명군 법사랑광주연합다문화위원장,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최영화 호남대교수, 장원창 전 교육부 사할린한국교육원장, 김상열 전 한국이민사박물관장, 김영숙 안산고려인문화센터장, 이을용 ㈜하이롬 대표, 전성현 고려인광주진료소설립자, 김경학 전남대문화인류학과 교수, 김영술 전남대교수,조규익 숭실대교수, 홍웅호 전북대고려인연구센터 부소장, 이주성 광주외국인복지센터장, 장은미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재기 전남대정치외교학과 교수, 추민아 남부대교수, 김현지 곡성군농민회장과 김현인 선생, 최경자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정태봉 ㈜ 모리스앤코 대표이사, 최충근 나주등정교회 장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전올가 고려인마을가족카페 대표, 그리고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연합회 고윤순 회장과 회원 15명 등이 참석해 고려인문화관 개관을 축하했다.
또한 이용빈, 민형배 국회의원과 카자흐스탄 고려인 유명화가 문빅토르, 고려인아리랑 작곡가인 한야꼬브, 제12대 카자흐스탄한인회장 임경률, 주)카자흐스탄알마티총영사관 김흥수 총영사,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허선행 세종학당장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치 못해 아쉽다’ 며 한상원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장과 김동민 장안하이텍 대표이사,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임영담, 김병학 관장의 고향 신안 임자도 뒷불회 친구들과 임자초78회, 임자중총동창회와 임자중11회 친구들, 정미선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대표, 모기남 풍향동장, 정숙 시인, 김행자씨 등이 축하화환을 전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을 통해 광산구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고려인동포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라는 아픈 역사를 함께 배우고 서로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간절한 꿈이었던 고려인역사문화관이 마침내 개관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며 “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문화관을 설립해 주신 김삼호 구청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이끌어갈 김병학 관장은 “고려인문화관의 개관과 더불어 잊혀진 고려인선조들의 조국애와 피어린 삶을 후손들에게 교육해 국가의 소중함을 전하는 역사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병학 관장은 1992년에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가 광주한글학교 교사, 알마티대학교 한국어과 강사, 고려일보 기자, 카자흐스탄한국문화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종 고려인 관련 기록물과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컬렉션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 영구보존할 목적으로 2016년에 귀국, 광주고려인마을 역사유물전시관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고려인들 사이에 널리 불리는 ‘고려아리랑’ 작사자인 김병학 관장은 시인으로 등단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시집 『천산에 올라』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 에세이집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 번역시집 『모쁘르마을에 대한 추억』 『황금천막에서 부르는 노래』 『초원의 페이지를 넘기며』 『회상열차 안에서』, 고려인 관련 연구서 및 편찬서 『재소고려인의 노래를 찾아서 1,2』 『한진전집』 『김해운희곡집』 『경천아일록 읽기』 『고려인의 채소재배』 등 다수의 서적을 출판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아(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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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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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5월 22일 08시 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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